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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km/h 하이퍼튜브, K-뉴딜 제격 "한국 미래 먹거리"

민주당 K-뉴딜본부, 철도연 하이퍼튜브 연구현장 방문
이광재 의원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 가속화 위해 적극 지원해야"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1/13 [17:11]

1200km/h 하이퍼튜브, K-뉴딜 제격 "한국 미래 먹거리"

민주당 K-뉴딜본부, 철도연 하이퍼튜브 연구현장 방문
이광재 의원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 가속화 위해 적극 지원해야"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1/13 [17:11]

▲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본부장 이광재 의원)가 13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가속화 및 조기 구축 등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개발하고 있는 초고속 진공열차인 하이퍼튜브(HTX, Hypertube Express)에 주목하며,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주당 K-뉴딜본부장인 이광재 의원을 비롯해 양향자·맹성규·이소영 의원과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는 13일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철도연을 방문, 하이퍼튜브 연구현장을 시찰하고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래 친환경 친환경 모빌리티로 하이퍼튜브의 연구개발 현황 및 상용화 ▲하이퍼튜브 조기 구축을 위한 국회-정부-지자체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이퍼튜브는 0.001기압 이하의 아진공 튜브 안을 음속에 가까운 1200km/h로 주행할 수 있는 신개념 초고속 육상 교통시스템이다. 

 

미국에서는 2013년 엘론 머스크에 의해 하이퍼튜브의 개념이 처음 소개된 이후 테슬라에서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2016년부터 하이퍼튜브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1000km/h 이상 초고속으로 주행하는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진공상태에 가까운 튜브 속을 달리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기술로, 철도연은 지난해 11월 독자 개발한 축소형 튜브 공력시험장치에서 1019km/h를 달성했다.

 

현재 일본·중국 등 해외에서 개발한 에어건 형식의 튜브 공력시험장치는 최고 600km/h, 1기압 수준에 불과하지만, 철도연이 0.001기압의 튜브 시험장치 개발에 성공하면서 기본설계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철도연은 하이퍼튜브 차량의 엔진 장치인 초전도전자석, 추진장치, 초고속 주행 안정화 장치 등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전 세계적 초고속 육상교통수단 기술개발 경쟁에서 확고하게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튜브가 상용화돼 전국을 X자로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전국 주요 도시를 30분 내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집중현상 완화 및 국토균형발전을 기대하는 지자체 및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다.

 

이번 현장 시찰에 참석한 이광재 의원은 "하이퍼튜브는 혁신적인 미래 운송수단이자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며, 초고속 진공열차 개발 가속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투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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