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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사진관] 찝찝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살균기 등장 "더 설치해주세요"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14:37]

[ReN사진관] 찝찝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살균기 등장 "더 설치해주세요"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7/19 [14:37]

▲ 서울 3호선 경복궁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손잡이) 자동살균기(사진=2021년 7월 14일 촬영)  ©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다수가 이용하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손잡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지만 찝찝한 마음에 쉽사리 손이 가질 않는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회 황규복 시의원(구로3, 더불어민주당) 발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 살균기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금까지 약 12억 원(계약가 기준)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72개 역사에 총 362대의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 살균기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의 위생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울교통공사뿐만 아니라 코레일, 인천교통공사 등에서도 자동살균기를 시범 설치하고 있다. 사진은 경복궁역에 설치된 자동살균기(사진=2021년 7월 14일 촬영)  © 철도경제

 

인천교통공사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대한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지난해 3월 인천 1호선 2개역에 8대의 자동살균기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살균기는 크게 자외선방식과 액체분사식으로 나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액체분사방식이 살균력이 더 낫다는 평가가 있지만, 공간에 따라 설치에 제약이 따르는 부분이 있었다"며 "장소의 여건 등을 고려해 자외선 방식도 설치했다"도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서울시에 추가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및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처음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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