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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사진관] 시청역서 1인 시위 중인 서울교통공사 노조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10:36]

[ReN사진관] 시청역서 1인 시위 중인 서울교통공사 노조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8/27 [10:36]

▲ 1호선 시청역 대합실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사진=2021년 8월 26일 촬영).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달 14일부터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23일 민주노총에서 열린 '전국 6대 지하철노조 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정부ㆍ서울시가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가 요구하는 핵심사안은 일방적인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PSO) 손실분 국비 보전, 청년신규채용 실시 등이다.  

 

특히 이번 파업은 전국 지하철 노조와 연대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부산ㆍ대구ㆍ인천ㆍ대전 등 4곳이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파업이 가결된 상태다.

 

현재 서울교통교통공사 노조측은 "정부와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도시철도 재정난을 시민과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지하철 안전을 위협하는 인력감축과 안전분야 외주화 등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노조는 지하철 파업을 강행할 경우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방역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 정부ㆍ서울시와 지속적인 대화의 창구를 열어놓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6개 도시철도운영기관 중 대전ㆍ광주도시철도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이 아니다.

 

대전도시철도 노조는 지난 23일 노-사 간 임금ㆍ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가결했지만 협상을 계속 이어가면서 타 도시철도 노조와 발을 맞춰 어떤 방식으로 공동 이슈에 대응할지 여부를 9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도시철도 노조는 지난 26일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에 합의하면서 이번 전국도시철도 공동 파업에는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게 됐다.

 

광주도시철도 이정수 노조위원장은 "전국 도시철도 노조가 주장하는 무임 수송 손실보전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지만, 지역민의 안전과 편의가 우선"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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