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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서울 5ㆍ8호선 298량 도입사업…수주전 서막 모락모락

교통공사,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 조달청 통해 사전규격 공개
총 사업비 4172억 원 중에 입찰금 약 3948억 원…1량 당 13억 원 수준
PMSM 전동기 및 LTE-R 차상장치 탑재…오는 2024년 1월 5일 초도편성 납품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9/15 [15:30]

[Pick] 서울 5ㆍ8호선 298량 도입사업…수주전 서막 모락모락

교통공사,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 조달청 통해 사전규격 공개
총 사업비 4172억 원 중에 입찰금 약 3948억 원…1량 당 13억 원 수준
PMSM 전동기 및 LTE-R 차상장치 탑재…오는 2024년 1월 5일 초도편성 납품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9/15 [15:30]

▲ 서울교통공사 5ㆍ8호선 노후전동차 교체사업 내용 (좌측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하반기 철도 차량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 5ㆍ8호선 298량 도입사업 수주전의 서막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교통공사는 15일 나라장터 조달시스템을 통해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총 사업비 4172억 원 중 입찰에 배정된 금액은 약 3948억 원, 1량 당 13억 원이다.

 

사전규격은 입찰 참여의 기회균등과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본 공고 전 구매규격을 업계에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다.

 

이번 전동차 사양은 기존 5ㆍ8호선 전동차와 같은 8량(4M4T)과 6량(3M3T)으로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80km(설계 최고속도 시속 100km), 가속도 3.0㎞/h/s 이상, 감속도는 상용제동 3.5㎞/h/s, 비상제동 4.5㎞/h/s 수준이다.

 

견인전동기는 영구자석동기전동기(PMSM)가 탑재된다. PMSM은 높은 효율성으로 전력 사용량을 20% 가량 줄일 수 있고 소음 저감효과도 우수해 승객 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5ㆍ8호선에도 철도 통합무선통신망(LTE-R)이 설치됨에 따라 LTE-R 차상장치도 제작 사양서에 규정했다.

 

교통공사는 5호선 초도편성 납품기일을 2024년 1월 5일로 정했으며 최종 납품기일은 2025년 6월 30일로 명시했다. 8호선 초도편성은 납품기일은 오는 2024년 4월 10일이며 최종 납품기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이번 수주전의 관건은 최종 낙찰금이다. 사전규격에 함께 게시된 공고문에 따르면 제안서 평가에서 적격기준 85점 이상만 받으면 최저가로 투찰한 업체가 수주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상반기 철도차량 시장 최대어로 불렸던 '부산 1호선 노후전동차 200량 교체'사업의 경우 1량 평균 11억 3천만 원에 우진산전이 낙찰됐었다. 당시 투찰률은 89.122%였다.

 

또한 현대로템의 참여여부도 이번 수주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7일 현대로템은 국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입찰 참가 자격이 5개월간 제한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즉시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에 들어갔으나, 만약 법원이 집행정지를 기각하고 행정처분을 인용한다면 이번 수주전은 사실상 우진산전과 다원시스의 2파전으로 전개될 수 있다.

 

이번 사전규격의 의견등록 마감일시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5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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