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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사진관] 종로5가역, 아쉬운 리모델링 '열차 행선지 안내기' 일부 안보여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18:24]

[ReN사진관] 종로5가역, 아쉬운 리모델링 '열차 행선지 안내기' 일부 안보여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9/30 [18:24]

▲ 리모델링을 마친 종로5가역 동두천 방면 승강장. 열차 행선지 안내기가 천장 마감재에 일부 가려져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지난 4월 리모델링을 끝낸 서울도시철도 1호선 종로5가역. 승강장에 설치된 기존 '열차 행선지 안내기'가 천장 마감재에 가려져 있다.

 

본지에 제보한 승객 A씨는 "광장시장에 다녀오는 길에 의정부행 지하철을 타려고 행선지 안내기를 봤더니 '이번열차 OOO행' 이라는 안내문구가 가려져 있어 순간 당황했다"며 "물론 열차가 역에 들어오면 음성 안내방송도 나오지만 시각 안내도 중요한데, 리모델링할 때 세심하게 신경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기자가 실제로 리모델링을 마친 역사 중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을 확인했더니, 상ㆍ하선 승강장별로 3곳에 '열차 행선지 안내기'가 설치돼 있었다. 

 

이 중 종로5가역 동두천방면 승강장의 행선지 안내기가 천장 마감재로 인해 일부 보이지 않았는데, 특히 안내기 중 1개가 1/4정도 가려진 채 운영되고 있었다.

 

1호선의 경우 상선은 동묘앞ㆍ청량리ㆍ광운대ㆍ의정부ㆍ동두천행 등이 있고, 하선은 수원(천안)ㆍ인천행 등으로 열차 행선지가 다양하기 때문에 시ㆍ청각 안내가 중요하다. 

 

▲ 종로5가역 동두천 방면 승강장 모습.  © 철도경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종로5가역은 리모델링 전 천장부 콘크리트에 설치된 전기ㆍ통신ㆍ환기덕트 등 시설물이 어지럽게 노출돼 있어 미관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천장부를 마감재로 덮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이후에도 역사 운영 도중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열차 행선지 안내기가 일부 가려진 개소에 대해서는 관계자들과 실사를 나가서 확인하고 조치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개통 후 45년이 넘은 1호선(종로선)을 비롯한 노후역사 시설을 리모델링해 승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1호선 종로5가역ㆍ동대문역ㆍ신설동역 리모델링을 마쳤고, 4호선 미아ㆍ쌍문역 등은 역사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1호선 3개역 리모델링 사업에는 시비 약 296억 원이 투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 청량리ㆍ종각ㆍ서울역 등에 대해서도 시비 지원이 확정되면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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