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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11개 건설사 '출사표'

3964억 원 규모의 4공구는 '유찰'…사업 계획에 차질 '불가피'
이번달 19일, 다음달 2일에 현장설명회 개최…내년 3월부터 개찰 예정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0/15 [09:31]

[Pick]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11개 건설사 '출사표'

3964억 원 규모의 4공구는 '유찰'…사업 계획에 차질 '불가피'
이번달 19일, 다음달 2일에 현장설명회 개최…내년 3월부터 개찰 예정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10/15 [09:31]

▲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의 종점인 오송역 인근 (=자료사진, 국가철도공단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최종적격자 선정방식에서 가격점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이 나왔었던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에 11개 건설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4공구는 단독응찰로 유찰되면서 당초 예정된 완공일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지난 13일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평택-오송 2복선화' 일괄발주(턴키) 5개 공구의 사전심사(PQ) 결과를 발표했다.

 

총 2조 3천억 원의 이 사업은 5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하며 1ㆍ5공구는 기술점수 70%, 가격점수 30%로 적격자를 선정하며 나머지 공구는 기술점수 60%, 가격점수 40%로 입찰을 진행한다. 이 중 4공구를 제외한 4개 공구는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수주경쟁에 들어갔다.

 

▲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PQ결과 (자료=국가철도공단 제공)     © 철도경제

4771억 원 규모의 1공구는 도급순위 10위권 건설사들이 도전장를 내밀었다. PQ결과에 따르면 GS건설(3위, 이하 도급순위), 대우건설(5위), 롯데건설(7위)이 통과하면서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사업비 6680억 원으로 전체 5개 공구 중 수주액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2공구도 10대 건설사 간의 한판승부가 예고됐다. 이 공구에는 현대건설(2위), SK에코플랜트(10위)가 참여한다.

 

3965억 원 규모의 3공구는 3파전으로 펼쳐진다. PQ결과에 따르면 한화건설(11위), 태영건설(14위), 극동건설(66위)이 3공구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5공구는 DL이앤씨(8위)와 쌍용건설(30위)의 2파전으로 전개된다. 총 사업비는 4929억 원 규모다.

 

반면, 4공구는 1개 건설사만 단독응찰하면서 유찰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공구에는 동부건설(21위)만이 입찰참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철도 건설사업에서 1개 공구만이라도 유찰돼 전구간 착공이 늦어진다면 개통 연기는 불가피하다.

 

4공구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면 당초 정부와 철도공단이 계획한 2027년 완공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철도공단은 유찰을 피한 4개 공구의 현장설명회를 오는 19일(1ㆍ2공구)과 다음달 2일(3ㆍ5공구)에 진행한다. 1ㆍ2공구 개찰은 3월 21일, 나머지 공구는 4월 4일에 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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