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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분야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 확대

지난해 대비 지원규모 2배 확대…15건 국제인증 취득 성과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21/11/03 [11:16]

국토부, 철도분야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 확대

지난해 대비 지원규모 2배 확대…15건 국제인증 취득 성과

백용태 기자 | 입력 : 2021/11/03 [11:16]

▲ 중앙선 양수철교를 지나는 KTX-이음(사진=한국철도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백용태 기자] 정부가 국내 철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인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상반기 13건 선정에 이어, 하반기 12건을 추가 선정해 올해에는 총 25건에 대하여 중소ㆍ중견기업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국토부가 중소ㆍ중견기업이 개발한 국산 철도기술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국제인증취득 지원사업‘이다.

 

시험ㆍ인증비, 공장심사비 등 인증취득 소요비용을 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기업 임직원의 이해도 제고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철도분야 국제인증은 ▲철도용품 안전성에 대한 국제표준인 안전성 인증(SIL),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간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기준 인증(TSI) ▲철도산업 분야에 특화돼 기업의 제품 생산능력 및 품질기준 등을 평가하는 품질인증(IRIS) 등이 대표적이다.

 

▲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국제인증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철도기술 중 차량분야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철도경제

 


해외 수출되는 철도차량 부품에 인증 지원


 

이번 하반기에 선정된 국산 철도기술은 국제 안전성 인증(SIL) 5건, 품질규격 인증(IRIS) 3건, 용접인증 등 기타 4건으로 총 12건이며, 특히 해외 수출이 예정된 제품이 다수 선정됐다.

 

먼저 차량분야에서는 SHC중공업이 알스톰에 공급할 철도차량 스테인리스스틸 차체, 대호에이엘이 현대로템 싱가포르 전동차에 적용될 알루미늄 차체가 발주처 등이 요구하는 EN 15085-2 인증을 받기 위해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형으로 개발돼 인도, 이집트, 태국 등에 수출 중인 금천씨스템의 철도용 특수차도 IRIS인증을 취득하고 대만, 태국 등 아시아시장 내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로가 제작해 코레일과 대만 TRA 등에 납품 중인 특수차도 IRIS인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됐다.

 

국토부 R&D 중 하나인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을 통해 국산화를 추진 중인 고속철도 제동슈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IRIS인증 취득을 지원해 국가연구개발사업(R&D) 성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부품은 홍성브레이크에서 제작한다.

 

▲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국제인증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철도기술 중 시설분야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철도경제

 


노후 신호설비 개량 대비해 관련 장비도 인증


 

시설 분야에서는 열차제어시스템과 전력장치, 여객 관제시스템이 선정됐다.

 

노후화된 국내 신호설비 등의 교체수요를 대비해 선로변제어 유니트(아한피앤이, 이하 제작사), 차축검지장치, 전자연동장치(혁신전공) 등의 신호용품도 국제안전성 최고등급 SIL4 GA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그 밖에도 지능형 안전발판 관제시스템(헤로스테크), 스마트 급전제어장치(엘케이일레븐) 및 국내 최초 자가발전 윤축 베어링 모니터링 시스템(코아칩스)이 국제인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국제인증을 취득하였으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제박람회 참가비ㆍ제품운송비ㆍ부스제작비 등도 지원하고, 최대 지원금액도 실제 인증취득 소요비용을 고려해 현행 1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상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우리 철도기업들이 작년과 올해 총 15건의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국제인증취득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이 해외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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