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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국내 1호 장기패키지 구매사업…4호선ㆍ수인분당선 전동차 74량 발주

√ 기술점수 80%ㆍ가격 20%로 우선협상자 선정
√ 오는 1일, 개찰 및 설계심의 돌입…다음달 초에 우선협상자 윤곽 나올듯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1/15 [08:31]

[Pick] 국내 1호 장기패키지 구매사업…4호선ㆍ수인분당선 전동차 74량 발주

√ 기술점수 80%ㆍ가격 20%로 우선협상자 선정
√ 오는 1일, 개찰 및 설계심의 돌입…다음달 초에 우선협상자 윤곽 나올듯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11/15 [08:31]

▲ 수인분당선 전동차 (자료사진=한국철도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광역ㆍ도시철도 전동차 구매사업으로 규격ㆍ가격 동시입찰이 처음으로 적용되고 추후 차량 운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요 부품을 함께 공급하는 ‘패키지입찰’ 방식을 도입한 4호선ㆍ수인분당선 노후전동차 교체사업이 본 발주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코레일)은 지난 10일 4호선ㆍ수인분당선에 운행 중인 노후전동차를 교체하기 위한 '전동차 74량' 구매사업 입찰공고를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게시했다. 발주물량은 4호선 50량(5편성, 교ㆍ직류 겸용), 수인분당선 24량(4편성, 교류 전용)이다.

 

사업비는 차량 1144억 원으로 1량당 평균 15억 4600만 원 수준이며, 부품은 약 222억 원으로 책정돼 총 1366억 원이다.

 

이번 사업의 큰 특징은 그간 기술평가에서 일정점수를 넘기면 일정 낮은 금액을 쓴 제작사가 수주하는 '2단계 기술ㆍ가격 분리 동시입찰'이 아닌 규격과 가격을 동시에 평가하고 최종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입찰참가사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철도차량 부품산업 발전 정책 중 하나인 '장기패키지 구매사업'을 이 입찰에 처음으로 도입했다는 부분도 다른 전동차 구매 사업과 다르게 진행되는 대목이다.

 

'장기패키지 구매사업'은 '전동차' 제작뿐만 아니라 추후 차량 운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요 부품을 함께 공급하는 권한을 주는 방식으로 구매 대상 부품은 ▲견인전동기 ▲공기압축기 ▲냉난방장치 ▲보조전원장치 ▲주변압기송풍기 ▲주전력변환장치 ▲주회로차단기 ▲팬터그래프(싱글ㆍ더블) 등이다.

 

사전규격과 동일하게 경영상태ㆍ납품실적ㆍ제작기술 등을 평가하는 기술분야를 80%, 가격 제안 20%를 반영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기술평가에서 68점 이상을 받지 못하면 우선협상자 자격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술분야 80점 중에 경영상태ㆍ수행실적ㆍ기술등급 등 계량점수는 30점, 심사의원이 설계를 평가하는 비계량 점수는 50점을 비중으로 둔다.

 

개찰과 설계평가는 다음달 1일에 들어가며 보통 평가 소요기간까지 통상 3일이 걸린다고 감안하면 12월 초에는 우선협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발주하는 신조 전동차는 오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해야 한다. 4호선 초도편성은 2024년 6월 30일까지, 수인분당선 초도편성은 2024년 3월 31일까지 납기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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