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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철도공단, 강릉~제진 단선철도 공사발주 돌입…"1조 1467억 원 규모"

총 9개 공구 중 4개 공구 '턴키'발주 돌입…오는 8월 개찰예정
1·9공구, 우선시공분 선정…"9공구, 민통선 이북지역 공사로 국방부와 사전협의 필요"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3/17 [16:59]

[Pick] 철도공단, 강릉~제진 단선철도 공사발주 돌입…"1조 1467억 원 규모"

총 9개 공구 중 4개 공구 '턴키'발주 돌입…오는 8월 개찰예정
1·9공구, 우선시공분 선정…"9공구, 민통선 이북지역 공사로 국방부와 사전협의 필요"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3/17 [16:59]

▲ 강릉~제진 단선철도 사업계획도 (자료=국가철도공단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남북철도 연결의 발판이 될 강릉~제진 철도사업이 본격 공사발주에 돌입한다.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공사'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입찰 대상공구는 총 9개 공구 중 4개 공구(1·2·4·9공구)이며 전체 1조 1467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일괄발주(턴키) 방식이다.

 

1공구는 강릉시 박월동과 교동 7.7km 구간으로 사업비 약 2838억 원 수준이다. 이어지는 2공구는 교동에서 연곡면까지 12.4km구간으로 사업비 약 2202억 원이다.

 

4공구의 경우 양양군 현남면에서 38선을 지나 양양읍까지 22.4km로 구간으로 전체 공정 중 장거리 공구다. 총 사업비는 약 3714억 원 수준이다. 마지막 9공구는 고성군 거진읍에서 민간인 통제선을 지나 제진역까지 15.1km 구간을 연결하는 공구로 총 사업비는 약 2713억 원이다.

 

특히 9공구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서 공사한다. 9공구 입찰안내서에 따르면 "민통선 출입제한에 따른 공기지연 만회대책을 수립해야한다"며 "군사보호시설 근접 및 통과구간에 대해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협의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지침했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9공구의 경우 민통선을 넘어서 공사를 진행하는 점에서 국방부와 사전 협의가 필요해 우선시공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발주를 오는 7월 15일에 마감하며 오는 8월 17일에 개찰할 예정이다. 이에 공단 관계자는 "우선시공분에 선정한 1·9공구의 경우 올해 말에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제진 단선철도 사업은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며 지난해 12월 23일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고시한 바가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에서 고성까지 111.7km 구간이 연장되며 총 6개 역과 3개 신호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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