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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심야시간대 운행 다시 늘리기로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간 혼잡도 증가세

김명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19:30]

서울지하철, 심야시간대 운행 다시 늘리기로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간 혼잡도 증가세

김명기 기자 | 입력 : 2021/03/31 [19:30]

▲ 서울교통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조치 완화로 심야시간대 열차 이용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지하철 2-8호선의 평일 22시 이후 야간 열차 운행을 순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철도경제

 

[철도경제=김명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서울지하철 야간 운행을 다시 늘린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8호선에 대해 22시 이후 심야시간 열차 운행을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야간 통행량을 감소시키고자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따라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평일 야간 열차 운행을 최대 30%까지 줄여 운영해왔다.

 

공사가 지하철 이용객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이후, 야간 이용객이 다시 증가하면서 열차 내 혼잡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2.5단계 적용 시기에 지하철 이용객 수는 평일 22-23시에 6만 6000명 선(혼잡도 37,1%), 23-24시는 1만 8000명(20.2%)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2단계로 낮아지자 지하철 이용객 수는 22-23시에 18만 5000명(78.2%), 23-24시는 3만명(39.4%)로 시간대별로 혼잡도가 각각 약 41%p, 19%p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열차 혼잡도를 낮춰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고자 선제적으로 열차를 추가 투입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용객이 많은 2·5·7호선은 1일부터, 나머지 3·4·6·8호선은 5일 이후부터 야간 지하철 운행을 늘린다. 다만 1호선의 경우 한국철도(코레일)이 열차 운행의 80% 이상을 맡고 있어 이번 추가 운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후 경제활동 등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야간 이용객도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려 한다”며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탄력적 대응으로 혼잡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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