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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 수주…'1225억 원 규모'

총 연장 118km 구간·14개 역사 신호시스템, ETCS-1 공급예정
이집트, 225km 구간 신호 현대화 사업 추진계획…"추가 수주까지 기대"

김명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4/28 [11:05]

현대로템,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 수주…'1225억 원 규모'

총 연장 118km 구간·14개 역사 신호시스템, ETCS-1 공급예정
이집트, 225km 구간 신호 현대화 사업 추진계획…"추가 수주까지 기대"

김명기 기자 | 입력 : 2021/04/28 [11:05]

▲ 현대로템의 차·지상 장치. 향후 3년 간 이집트 나그함마디(Nag Hammadi)-룩소르(Luxor) 구간에 도입된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김명기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28일 현대로템은 이집트 철도청과 나일강 상류의 주요 도시 나그함마디(Nag Hammadi)-룩소르(Luxor) 구간에 대한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수준 금액은 약 1225억 원으로 향후 3년 간 총 연장 118km 구간과 14개 역사 신호시스템을 ETCS-1로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열차 위치에 따라 후행 열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자동열차방호장치와 컴퓨터를 통해 열차의 진로를 제어하는 전자연동시스템 등을 포함한 신호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며 관제·기계·전력 설비 등을 포함한 철도 시설 전반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현대로템은 현재 카이로에서 운용중인 1-3호선 지하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한 실적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수주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한국수출입은행은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에 1억 15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에 자동열차방호장치와 전자연동시스템 등 열차 안전을 담당하는 최신 장치들이 다수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열차방호장치는 앞차 위치에 따른 속도 및 선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자연동시스템은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통해 열차의 진로를 제어하는 장치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철도차량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신호시스템 사업 확대를 통해 이집트 철도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이집트 철도청이 오는 2022년 이후 남동부 도시인 룩소르와 아스완을 잇는 225km 구간의 신호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현대로템은 덧붙였다.

 

이날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은 "이집트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 현대로템과 같은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로템 관계자는 "신호 현대화가 진행되는 노선은 나일강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이집트 철도 교통의 핵심 구간"이라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품질의 신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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