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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유상 역명병기 사업 추진

오는 하반기 5개 역에서 추진…최대 1km이내 기관·기업 우선 선정

김명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5/20 [09:19]

서울교통공사, 유상 역명병기 사업 추진

오는 하반기 5개 역에서 추진…최대 1km이내 기관·기업 우선 선정

김명기 기자 | 입력 : 2021/05/20 [09:19]

▲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유상 역명병기명이 붙여진 역 중 하나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김명기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재정난 극복 일원으로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공사는 오는 하반기부터 주역명에 추가적인 부역명을 기입하는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 5곳 이상 역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유상 역명병기 사업은 그간 이어져 온 여러 기관·기업의 부역명 표기 요청 민원을 해소하고 새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는 26개 역사에 유상 역명병기가 적용된 상태다.

 

공사는 "유상 역명병기 사업이 기관·기업에게는 공신력 있는 홍보 기회를, 역 이용객에게는 병기된 부역명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며 "기존에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한 기업·기관들도 높은 홍보효과에 만족해 대부분 재계약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초 역세권 조사 및 자체적으로 수요를 파악해 오는 하반기부터 진행할 새 유상 역명병기 사업 역사로 ▲2호선 역삼역 ▲2·5호선 을지로4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총 5개 역 이상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는 부역명 사용기관 선정기준에 적합하고, 추가 수요가 예상되는 역사가 있을 경우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상 역명병기는 공개입찰을 통해 최대 1km 이내에 위치한 기관·기업 중 500m 이내에 위치한 곳을 우선 선정하며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하여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역명 안내표지 등의 변경 및 정비는 계약체결 후 60일 이내에 공사와 협의해 추진할 수 있으며 비용은 낙찰자가 부담한다. 

 

김상범 공사 사장은 "이번 유상 역명병기 사업으로 새로운 부대사업 수익을 창출해 공사 재정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며 공익적 요소도 고려하면서 사업 확대도 꾀할 것이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광고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기관·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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