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박장식 객원기자/안태기 영상기자] 5월 1일부터 한국고속철도 KTX의 네 번째 새로운 차량이 운행을 시작합니다.KTX, KTX-산천, KTX-이음에 이은 KTX-청룡이 운행을 시작하는데요. KTX 개통 20주년을 맞은 지난 4월 1일 이름이 공개된 이후, 5월 1일부터는 서울과 부산, 광주를 잇는 고속열차로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기존 KTX에 비해 바뀐 점이 많은 KTX-청룡. 시속 320km까지 달릴 수 있는 이 열차는 이용객 입장에서 얼마나 편해졌을까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동안 KTX-청룡의 모든 좌석
[철도경제신문=박장식 객원기자/안태기 영상기자] GTX-A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GTX-A 노선은 대심도 지하 터널을 오가는 준고속 전철로 지어진다고 해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승하차 시간이나 안전성, 속도에 대한 궁금증이 클 법도 합니다.그래서 직접 GTX-A 개통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는 실제로 얼마나 걸릴까요. 그리고 역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시간은 얼마나 소요되는지도 재봤습니다. 그리고, 타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던 소소한 장점과 단점까지, GTX-A 노선을 완벽히 해부했습니다. (
[철도경제신문=김인섭 객원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004년 KTX 개통 이후 서울역과 함께 철도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용산역의 미래가 주목된다.용산역을 중심으로 GTX-B노선, 신분당선 북부연장사업(용산-신사)도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역발 공항철도 신설 계획까지 내놨다. 향후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용산역은 수도권 곳곳을 빠르게 이어주는 네트워크이자, 글로벌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최고의 허브역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은 지난주에 이
[철도경제신문=김인섭 수습기자] 대표적인 '서울의 관문' 서울역에서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는 또 하나의 관문이 있다. '용산역'이다. 용산역은 1900년 7월 8일 한강철교 완공과 함께 경인선 연장 개통으로 문을 열었다.경인선의 역으로 시작해 일부 무궁화호와 통일호, 전철만 거쳐가던 용산역은 2004년 4월 1일 KTX가 개통하면서 서울과 호남을 잇는 고속, 일반열차의 거점역으로 그 역할이 확장됐다.이후 경의중앙선 전철과 경춘선 ITX-청춘 개통 등으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 명인 서울의 또 하나의 관문이 됐다. 그리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서울 한복판에 위한 구 용산정비창 부지. 철도 시설은 진작 이전했지만 아직도 공터입니다.이 부지를 업무ㆍ주거ㆍ여가 등이 결합된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을 다시 추진합니다.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규모 랜드마크 건설, 45층 건물을 잇는 1.1km 보행전망교도 설치합니다.사업부지 면적과 맞먹는 입체 녹지도 조성할 계획인데요. 다양한 도심 기능을 도보권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를 구현하는게 핵심입니다.국제업무지구에는 자율주행셔틀ㆍ도심항공교통(UAM) 등 친환경 신교통수단
[철도경제신문=류창기 기자] 춘천-속초 철도(춘속선) 터널 공사가 본격화됐다.강원 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춘천-속초 단선철도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16일 현재 HJ중공업이 담당하는 1공구는 공정률 5%대를 기록하고 있다. 환기구 설치 등 초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철도공단이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은 수도권과 강원, 동해 북부 지역과 향후 러시아철도 연결까지 염두에 둔 철도망 사업이다.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의 총 연장은 93.7km로 전체 8개 공구다. 8개 공구 중 1ㆍ7공구는 2020년 3월 국토부 고시 이후 2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이번 설 연휴. KTX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졌는데요. 서울역에 가서 확인해 봤습니다.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KTX가 물금역에도 정차합니다. 밀양ㆍ구포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할 필요없이, 물금역에서 바로 양산신도시로 갈 수 있습니다.청량리역이 아닌, 서울역에서 원주ㆍ제천ㆍ영주ㆍ안동역까지 가는 KTX-이음을 탈 수도 있습니다.강릉행 KTX-이음이 출발하는 서울역 14번 승강장에서 탈 수 있는데요. '강릉행+안동행' 복합(중련)열차입니다. 서울-서원주까지 복합열차로 운행하다가, 서원주역에서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위례선 트램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1월 말 기준 공정률은 40%. 내년 9월 개통 목표입니다.위례선은 총 연장 5.4km, 5호선 마천역-8호선 복정역 간 본선과 위례수변공원역-8호선 남위례역 간 지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거장 12개소, 교량 2개소, 지하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섭니다.2월 현재, 노반 터파기를 비롯, 교량과 차량기지 건설이 한창인데요. 올해 11월까지 건축ㆍ토목 공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합니다."트램 공사. 그냥 도로에 궤도만 깔면 되는거 아니냐. 공사하는데 왜 시간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앞으로 도입할 시속 300km급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320)에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화장실 오물 처리 기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3월 철도차량 제작사와 약 7000억 규모의 EMU-320 136칸(17편성)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SR도 지난해 4월, 사업비만 약 1조 860억 원에 이르는 EMU-320 112칸(14편성) 제작 및 유지보수 계약을 맺었다.이들 신형 고속차량은 올해 설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제작 공정에 들
[철도경제신문=김인섭 수습기자]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의 교통을 책임질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공정률(지난달 말 기준)은 40%다. 오는 2025년 9월 개통을 향해 순항 중이다.위례선 건설 사업은 1968년 서울전차 폐지 이후 57년 만에 부활하는 트램으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처음 발표됐다.노선은 총 연장 5.4km로,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에 이르는 본선과 위례수변공원역에서 8호선 남위례역을 잇는 지선으로 구성돼 있다. 정거장 12개소,
(한국교통안전공단 X 철도경제신문 기획) 철도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해보면,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를 끊임없이 떠올려, 종사자들 간 공유해야만 철도사고를 줄일 수 있다. 을 통해, 이달에 발생한 철도사건 중 재조명이 필요한 중대 철도사고나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건을 되짚어 본다. 이를 계기로 당시 사고의 개요와 원인, 사고 이후 시설ㆍ제도의 개선사항 및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 편집자主.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아침. 강릉역은 이제 막 통이 트기 시작해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한국철도공사가 '2023 대국민 철도안전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일 오후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대국민 철도안전혁신대회' 시상식에는 철도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개팀의 PPT발표에 이어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은 한국철도공사가 최우수상을, 이어 서울교통공사(기관)와 권휘진(일반국민)이 우수상을, SR과 인천교통공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철도안전혁신대회는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철도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철도기관의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A사가 제작 중인 디젤전기기관차에 사용하는 부품을 두고, 업계 일각에서 뒷말이 나오는 모양새다.입찰제안서에는 기술이 검증되고 실적도 충분히 있는 제품을 제시했는데, 막상 이 사업을 낙찰받은 후 제안서와 달리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다른 부품을 쓰기로 하면서다.일부 철도차량 부품업계에선 "제안서에는 고급 부품을 사용할 것처럼 꾸며놓고, 수주하니 말이 바뀐다. 제안만 최고급으로 하고, 제작은 저가로 하려든다"며 날을 세우고 있다.A사측은 일부 부품공급사와 가격 협의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어, 성능과 품질
[철도경제신문=류창기 기자] 철도경제신문은 지난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자 구간 중 유일한 지상 정거장이 건설되고 있는 경기 고양시 대장동 3공구 현장을 찾았다.체감 온도 영하 5도 날씨와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3공구 안전 관리자가 방한복을 입고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현장 크레인이 자재를 들어 옮기고 있었다.벽면 위로 한국어와 중국어 같이 표시된 "낙하물 주의, 상하 동시 작업금지", "추락주의, 안전 고리 체결 철저"라는 현수막이 기자의 눈에 들어 왔다. 옆 벽면에는 “품질,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라는 대형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관제와 시설유지보수 업무를 당장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분리ㆍ이관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렇다고 해서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게 아니다. 국토부는 '실행 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연초에 국토부에서 발표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속도감있게 실행에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안전관리체계도 대폭 손보게 될 것이라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3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철도안전관리체계 심층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이 마무리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용역은 지난해 탈선 등 대
(한국교통안전공단 X 철도경제신문 기획) 철도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해보면,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를 끊임없이 떠올려, 종사자들 간 공유해야만 철도사고를 줄일 수 있다. 을 통해, 이달에 발생한 철도사건 중 재조명이 필요한 중대 철도사고나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건을 되짚어 본다. 이를 계기로 당시 사고의 개요와 원인, 사고 이후 시설ㆍ제도의 개선사항 및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 편집자主.[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2012년 11월 22일 오전 8시 30분경, 부산 3호선 배산역에서 물만골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철도경제신문은 지난 12일 오전 7시부터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코스카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대회'를 개최했다.12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전기철도기술협회가 단체전 우승을, 개인전에서는 김상래 태명실업 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형식 삼보기술단 사장은 영예의 메달리스트를 거머줬다.
[철도경제신문=류창기 기자] 철도경제신문은 지난 12일 오전 7시부터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코스카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대회'를 개최했다. 12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전기철도기술협회가 단체전 우승을, 개인전에서는 김상래 태명실업 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형식 삼보기술단 사장은 영예의 메달리스트를 거머줬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120명이 참여한 '제1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대회'에서 전기철도기술협회가 단체전 우승을, 개인전에서는 김상래 태명실업 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형식 삼보기술단 사장은 영예의 메달리스트를 거머줬다.기술경쟁력을 앞세워 'K-철도'를 세계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철도인들이 대자연에서 하나로 뭉쳤다. 철도인들은 잔디 위에서 함께 걷고 호흡하며 협력과 소통, 정보교류라는 대회 취지에 충실했다.특히 필드에는 기온 급강하에 따른 추위가 엄습했으나 참가자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나아가 KLPGA 정주원 프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우송대학교가 중앙아시아 철도기관들과 실질적인 교류ㆍ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철도기업이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우송대학교는 국가철도공단과 코트라(KOTRA), 에이알텍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비슈켁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키르키스&타직 철도학교'를 개최했다.철도학교는 키르기기스탄에서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타지키스탄에서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각각 3일 간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현지 교통부 및 철도공사 직원 등 약 20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