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18일 오전 9시 25분경 서울역 구내 3번선로(5번 승강장)에서, 출발 대기 중이던 KTX-산천 열차 후미를 무궁화호 열차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경상자 4명이 발생했다.KTX-산천 열차는 오전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87명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고, 열차는 약 25분 늦게 출발했다.충돌 충격으로 KTX-산천 후미와 무궁화호 열차를 견인하던 전기기관차 전면부 일부가 파손됐다. 또 무궁화호 열차의 2번째 객차 앞쪽 바퀴가 궤도를 이탈했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15일 오전 7시 57분경 경부선(1호선) 의왕-당정역 사이 선로서 서울 방면으로 향하던 K612열차가 사람을 치여 숨졌다.이 사고로 수원-군포 간 전동열차가 다니는 서울방면 1개 선로(상 2선)에서 열차 운행이 멈췄다. 또 일반열차가 다니는 서울방면 선로(상 1선)도 서행 운전을 하는 등 경부선 상ㆍ하행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사상자를 수습하는 동안 사고 열차는 현장에서 1시간 동안 정차했다가 오전 8시 57분경 다시 출발했다.코레일은 "사고를 수습 후 오전 9시 15분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며 "출
[철도경제신문=박병선 객원기자]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수서역으로 가는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첫차가 출발했다.동탄역 승강장에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가철도공단 직원들이 첫차를 타는 승객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박 장관은 GTX 첫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를 격려하고, 승객들과 함께 첫차에 올라 이야기를 나눴다.박 장관은 GTX 첫차 기관사에게 "우리 철도역사에 길이 남게 될, GTX 첫 열차 운전이라는 중책을 맡은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 달라"면서 "수서역까지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베테랑 기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28일 오후 3시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버스ㆍ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상 운행한다.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으로 합의해, 28일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모든 노선이 정상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27일 오후 3시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가 결렬됐다. 서울 시내버스는 28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시는 오전 4시부터
[철도경제신문=박병선 객원기자] 지난 2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본사 대강당에서 KTX 브랜드북 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가 진행한 이번 북콘서트에는 철도 직원, 일반인이 참석해, 1시간 가량 'KTX가 달려온 20년 동안 달라진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북콘서트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간식과 기념 노트를 제공했다. 또 퀴즈를 맞춘 참가자에게는 지난해 출시된 ITX-MAS 조립블록을 증정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20년간 KTX의 여정과 성과,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브랜드북을
[철도경제신문=박병선 객원기자] 수서-동탄 간 GTX-A가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개통에 앞서 '국민참여 안전점검단'이 이용자 관점에서 안전성과 편의성 등을 살핀다.21일 오후 GTX 동탄역에서 안전점검단이 모였다. 지난 19일에 이어 두번째로 참여하는 점검단이다. 22일에는 세번째 점검단이 GTX-A 열차와 시설물을 둘러본다.이날 점검단은 동탄역 승강장에서 GTX-A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고 시속 180km로 달리는 열차에 탑승했다. 또 성남역에 내려 GTX와 경강선 간 환승동선과 편의시설도 확인했다.성남역을 본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지난 28일 제기동역(1번 출구 대합실 게이트 앞)에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시범 설치했다.지난해 11월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ㆍ발표했다. 3년 간 3000억 원을 투입해 터널, 승강장, 대합실 등 지점별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따라 '맞춤형 개선'을 추진한다.이 대책에는 신발 등에 뭍은 외부 먼지가 승강장이나 열차에 유입되지 않도록 대합실 게이트 앞에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사업도 포함돼 있다. 흡입매트는 역사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역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GTX-A 수서-동탄 구간이 내달 30일 개통을 목표로, 영업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GTX 수서역은 SRT역과 대합실과 승강장 등을 함께 쓰지 않는 전용역사다.GTX 수서역은 약 2119억 원을 투입, 연면적 1만 3852㎡, 지하 4층 규모로 만들었다. 지하 1층은 대합실, 지하 2층은 환승통로, 지하 3층엔 기계실, 그리고 지하 4층엔 '섬식' 승강장이 있다. 승강장 길이는 165m다.또 GTX 수서역을 드나들 수 있는 외부출입구 3개소도 만들었다. 이밖에 특별피난계단 2개소와 환기구
[철도경제신문=김인섭 수습기자] 지난 16일 오후 6시 전력공급 장애로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경원선(1호선) 동두천-연천 구간. 8일 만인 24일 오후 4시 1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이 날 연천역 타는 곳과 역 인근 전기시설에는 코레일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열차운행과 전력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었다.24일 연천행 첫 열차는 인천역을 오후 1시 34분 출발, 오후 4시 1분 동두천역을 거쳐, 연천역에 오후 4시 21분 도착했다. 연천역에서는 오후 4시 33분 인천으로 가는 열차가 출발했다.한편, 경원선 소요산-연천 구간은 단선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GTX-A 수서-동탄 구간이 23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했다.영업시운전은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시운전에선 열차운행계획, 기관사 등 종사자 업무숙달 등을 점검하게 된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했다. 사전점검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시설물검증시험은 지난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완료했다.영업시운전은 내달 13일까지 20일 간 진행한다.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예정일은 내달 30일이다.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21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렸다. 22일 출근길 수도권 전철이 평시 대비 10분에서 최대 30분가량 지연운행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대체로 정상 운행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자정부터 22일 오전 11시까지 강원 인제 초침령에는 63cm, 강릉 삽당령에 59.6cm의 눈이 쌓였다. 서울도 13㎝, 인천 영종도 12.5cm, 경기 양주 12.5cm 등 수도권에도 10㎝가 넘는 눈이 내렸다.코레일 관계자는 "강원권에 폭설이 내리면서, 영동
[철도경제신문=김인섭 수습기자]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GTX-A 현장을 찾았다.공단은 이성해 신임 이사장이 취임 당일인 19일 GTX-A 수서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 이사장은 수서역 현장과 개통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세심하게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내달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영업시운전을 준비 중이다.이 이사장은 현장점검을 하면서 "영업시운전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SRT 고속열차와의
[철도경제신문=김진형 본부장] 서울교통공사가 레일 손상, 마모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레일탐상차'를 도입한다. 이 차량은 내달 본선 투입을 목표로 시험운행 중이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차량과 함께 선로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레일탐상차'는 적기에 레일을 보수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하는 특수차다. 차량하부에 부착된 검사장비인 '탐상트로리'에서 레일에 물을 뿌리고, 초음파를 쏘아 레일 내부의 균열과 마모 등 상태를 검사한다.또한, 운전실 내에서 모니터와 제어장치를 통해 레일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이 있는 구간에는 페인트를 분사하고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도시철도를 이용한 행사장 테러 시도 상황을 가정, 대테러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공사를 비롯해 제53보병사단,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6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공사에서 운용 중인 CCTV 등 각종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테러용의자를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토대로 소방ㆍ경찰 등 유관기관에서 긴급 출동해 시민 안전확보, 테러 용의자 검거 등 조치를 이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한편,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공사는 지난 25일 오후 서면역, 연산역, 미남역 등 주요 환승역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공사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철도 이용 중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에스컬레이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설 대수송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가 차량사업소 현장 안전점검을 펼쳤다.육심관 서울본부장은 30일 서울과 문산 차량사업소를 찾아, 철도차량 정비작업 안전활동을 했다.육 본부장은 서울차량사업소를 찾아 ITX-새마을, 무궁화호 객차 정비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내 가족이 탄다는 마음으로 정비에 완벽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설 대수송 기간 꼼꼼하고 철저한 정비로 고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본부는 설 대수송 기간 운행되는 일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새해 철도인들이 '한국철도 130년 고속철도 20년, 대한민국 철도 세계로의 비상'을 다짐했다. 한국철도협회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철도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철도협회가 주최하는 가장 큰 철도인 신년 행사로, 각계각층의 철도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출발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신년인사회는 국토부가 후원하고, 국가철도공단ㆍ한국철도공사ㆍSR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 김한영 한국철도협회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레일탐상차나 휴대용 점검기 등을 이용, 한파 대비 레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17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온도차로 인해 레일균열이나 끊어짐이 발생할 수 있다.이에 레일 점검을 통해 결함 등을 사전에 발견하고, 필요시 열차서행ㆍ운행중지 등 조치를 하고 있다.레일을 점검할 때 특수 제작된 철도차량(레일탐상차)나 휴대용 점검기를 사용한다. 코레일에서는 초음파를 활용해 레일 내부의 세부 결함까지 찾아내는 정밀 점검을 시행 중이다.한편,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KTX 서울역 서부 화장실이 새단장을 마쳤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서울역 서부 화장실 확장 및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일부터 이용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서울역 화장실 4곳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서부 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3개월 간 공사를 했다.벽면과 바닥, 조명 등 화장실 내부 공간을 전체 정비했다. 세면대는 대리석으로 바꾸고, 위생도기도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물도 전면 개선했다.특히, 캐리어 등 짐을 든 이용객이 많은 역사의
[철도경제신문=김인섭 수습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이달 중 변압기 4개(70톤)를 철도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수송 구간은 신창원역에서 왜관역까지이다.변압기는 고중량으로 인한 속도제한 등으로 도로수송이 매우 어려운 특수화물이지만, 철도수송에 특화된 화물이다. 이에 따라 수송은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부산경남본부는 최근 2년간 전국 주요 도시에 19개(16회, 총 2100톤)의 변압기를 수송 한 실적이 있다.변압기 철도수송은 한국전력의 노후변압기 교체를 위한 것이다. 코레일은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한 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