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산하 공공기관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서 고속철도 발전에 기여한 코레일, SR, 국가철도공단 등 유공자 70여 명을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행사는 고속철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철도 공공기관 직원을 격려하고, 향후 철도산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행사장에는 고속철도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철도 현장에서 철도산업 발전과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한 KTX와 SRT 최초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차량 운용 실태를 점검한다. 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안전하고 원활한 개통지원을 위해 철도건설 현장에서 사용 중인 궤도장비ㆍ전차선장비ㆍ수송차량 등 장비차량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동안 시행한다. 올해 개통 예정인 철도건설 현장 등을 장비차량 운용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대상 사업장은 12곳이다. 수도권에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전차선로 신설공사와 중앙선 청량리-용문 간 전차선설비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2024년 4월 1일은 우리나라에서 고속철도가 개통한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4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렸고, 전국이 2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됐다. 무엇보다 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한국의 철도 기술과 운영 수준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특집으로 고속철도 건설 준비부터 현재까지를 되짚어본다. (편집자주) ① TGV 탑승과 고속철도 건설계획② 세계의 고속철도 (1)③ 세계의 고속철도 (2)④ TGV 차량 선정과 기술도입 일화⑤ 고속철도 건설ㆍ운영의 주역들⑥ 부실시공 논란 끝 단계별 개통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2004년 4월 1일 개통한 KTX가 개통 20주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라는 시대라며, 속도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고속철도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1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윤석열 대통령,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프랑수아 다벤느 국제철도연맹(UIC) 사무총장을 비롯, 국민대표와 철도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기념식에서 한문희 사장은 KTX 20주년의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지난해 철도사고통계분석 결과 철도사고는 67건이 발생했다. 전년(2022년) 대비 18.3% 감소했다. 하지만 운행장애는 5.4% 증가한 136건으로 집계됐다.또 철도사고 중 탈선사고가 26건으로 전년 대비 44%가 늘었다. 운행장애의 경우 신호장애가 21건으로 전년대비 31.3%나 증가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철도안전ㆍ운행ㆍ차량ㆍ시설ㆍ전기 등 각 분야에 걸쳐 올해 중점 검사 계획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철도안전분야에선 폭우, 폭설, 폭염 등 최근 이슈화된 기후변화에
[철도경제신문=김인섭 수습기자] 대구에서 TK신공항을 거쳐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이하 신공항철도)의 안동 연장이 추진된다.대구시는 신공항철도를 중앙선과 연계해 안동으로 연결하는 연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공항철도가 안동까지 연결되면 경북 북부권에서 신공항까지 GTX급 철도교통망이 마련된다.신공항철도는 의성에서 중앙선 철도로 안동까지 연결되며, 중앙선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 단계에 있다.여기에 일부 역사와 선로 개량, 차량 증편 등이 갖춰지면 대구-의성 간 64km에 더해 의성
■ 홍보문화실△언론홍보처장 이미옥 △이상중■ 법무실△이승혜■ 기획조정본부△기획예산처장 이종흠 △김영대 △백학선 △추형욱■ 기획조정본부 재무경영실△강석광 △이영희■ 인재경영본부△이정호 △송정호 △조남기 △조봉호 △최승진■ 디지털융합본부△이규범 △박선호 △홍성민 △송정섭■ 여객사업본부△역운영처장 오태호 △민경애 △공현덕 △김주화■ 여객사업본부 고객마케팅단△ 신승렬 △이재오■ 여객사업본부 열차운영단△열차기획처장 경규현■ 광역철도본부△광역계획처장 이민성 △광역마케팅처장 황정국 △박진성 △여인호■ 물류사업본부△물류수송처장 황국정 △이창영■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신형열차인 ITX-마음이 동해선 동대구-부전 구간에도 첫 선을 보였다. 동대구-포항 구간에는 누리로가 투입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대구경북본부 등에 따르면 18일부터 동대구-영천-신경주-태화강-신해운대-부전 간 ITX-마음이 하루 2회(왕복 1회) 운행된다고 밝혔다.ITX-마음은 좌석별 전원콘센트와 USB포트, 무선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을 갖춘 시속 150km급 신형 동력분산식 열차다. 부전역에선 오전 10시 15분, 동대구역에선 오후 9시 25분 출발한다.누리로는 동해선 동대구-포항 구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철도특성화대학인 동양대학교 철도건설공학과 학생들에게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 안전교육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가상현실 체험 안전교육은 학생들이 VR기기를 활용, 실제와 같이 철도건설 현장을 구현한 가상현실에서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을 체험하는 교육이다.이번 체험교육에는 중앙선 도담-영천복선전철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 내에 있는 동양대 학생과 교직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이날 학생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18일 오전 7시 50분경 중앙선 아화-영천 구간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 여파로 해당 구간을 다니는 일부 열차 운행을 중단하거나 지연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화물열차가 영천역 진입 중 궤도를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화물열차는 태화강을 출발, 제천조차장으로 향하던 3956열차로, 전체 21칸 중 뒷쪽 네번째 화차 1칸만 탈선했다.이 사고로 포항에서 출발해 동대구로 가던 무궁화호 1752 열차 운행이
[철도경제신문=류창기 기자] 내년 1월 3일 입찰 예정인 수서-광주 준고속선 3공구 현장설명회가 오는 3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사전심사(PQ)를 통과한 롯데건설과 HL디앤아이한라 중 누가 승자가 되는지 철도 건설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철도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HL디앤아이한라 모두 1년 가까이 철도 부문 입찰 실적이 부진해 수서-광주 준고속선 입찰을 계기로 만회하려는 양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수서-광주 복선전철(총 연장 19.4km)은 최고시속 250km급 준고속선이다. 포화상태에 이른
[철도경제신문=류창기 기자] "관제시스템이 우리에 비해 선진화된 스위스와 독일 등 유럽 사례를 참고해 올해부터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관제 시스템 개선에 집중할 것입니다."지난 5월 10일 북영천역 인근 화물열차 탈선사고 등 사고 이전 철도안전감독관과 사고 이후 철도수사관의 업무를 운영하는 국토부 철도운행안전과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김계흥 국토부 철도운행안전과장을 만나 하반기 철도운행 전반의 정책 방향을 들어봤다.'오송 제2관제센터' 추진 상황은철도교통관제센터는 열차의 운행을 감시ㆍ제어하는 국가철도 운행에 중추적
[철도경제신문=류창기 기자] 철도공단은 국민의 도시생활권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중점 지역 거점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27일 발표했다.공단에 따르면 올해 중점 세부사업은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단선전철(2828억 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단선전철(2275억 원),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795억 원),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2572억 원)과 원주-제천 복선전철(38억 원) 등 5개 사업이다.강릉-제진 잔여 5개 공구, 춘천-속초 6개 공구 내달부터 연말까지 줄줄이 발주공단은 강원권 통합철도망 구
[철도경제신문=공민재 수습기자] 10일 오전 11시 30분경 제천에서 출발해 신동으로 가던 '3273 화물열차'에서 시멘트 화차 1량이 대구선 북영천역 인근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영천-동대구간을 운행하는 상ㆍ하행선 무궁화호 등 일부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다.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대구선을 경유하는 여객열차에 대해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동대구ㆍ부전ㆍ태화강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상ㆍ하행 5편의 운행을 중단하는 동시에 동대구로 향하는 무궁화호와 누리로 열차는 중간역까지 운행한
[철도경제신문=공민재 수습기자] 10일 오전 11시경 북영천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대구선 동대구-영천역간 상ㆍ하행 일부열차 운행이 조정되거나 중지됐다.
[철도경제신문=류창기 기자] 유신이 지난해 철도 고속화 사업 포함 260억 규모의 노반분야 설계용역을 수주, 업계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 국가철도공단의 지난해 노반분야 설계용역 낙찰 현황을 분석한 결과 261억2600만원 어치 일감을 확보한 유신이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105억2900만 원에 비해 140%가 늘어난 금액이다. 유신은 2021년 서현기술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유신 관계자는 "설계와 감리를 포함해 전문 인력 250명으로 작년부터 잘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1960년대 이후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지자체에서 고속철도역 명칭을 바꿔달란 요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미 신경주역은 경주역으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청주에선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울산에선 동해선 태화강역을 울산역으로, 기존 KTX울산역은 다른 역명으로 바꾸려는 모양새다.지난달 28일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경부고속선 신(新)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신경주역은 기존 동해남부선 경주역과 혼란을 피하고자 정한 역명이었다. 하지만 2021년 12월 동해선 개량사업으로 선로가 이설되면서
[철도경제신문] 철도경제신문 장병극 기자의 외조모인 故 김계향 씨께서 1월 28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고인 : 김 계 향 (향년 95세)- 빈소 : 안동병원장례식장 9분향실- 발인 : 2023년 1월 30일(월) 오전 6시 30분- 장지 : 영천호국원- 연락처 : 010-9316-9335 (장병극)
[철도경제신문=변상원 시민기자] 철도의 선로를 보면 나란히 앞으로 뻗어나가는 두 개의 레일을 볼 수 있다. 레일은 철도가 타 교통수단과 구분되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으로, 철도차량의 주행을 유도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철도차량의 차륜(바퀴)의 간격은 일정하기 때문에 차량이 탈선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행되기 위해서는 두 개의 레일도 일정하게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두 레일 사이의 간격을 정해두었는데, 이를 '궤간'이라 한다.궤간의 사전적 정의는 '선로에서 양레일간의 거리로 레일 두부 상면으로 부터 아래쪽 14mm 점에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중앙선 안동-영천 간 복선화 사업 후속공정인 궤도 및 신호ㆍ전력 등 시스템 분야 공사에 들어간다.공단은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안동-영천 간 71.3km 구간에 대한 복선화 공사를 내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이 구간은 당초 노반만 복선으로 만들고, 궤도ㆍ전력ㆍ신호시스템만 단선으로 개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에 따라 복선으로 개통하기로 확정됐다. 공단은 안동-영천 간 노반공사가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