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3개 영역 7개 분야서 A⁺ 평가
지자체 농수특산물 판매·홍보 지원
서울교통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고, 지역 사회 복리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민간기업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3개 영역 7개 분야 △환경경영 △문제인식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에 대한 성과를 심사한다.
공사는 작년부터 잠실역·압구정역·합정역 등 주요 지하철역의 공실 상가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서울Pick'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농수산물 마켓으로,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홍보 공간을 지자체에 제공하여 지역 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에 목적을 둔다.
국제표준 기반의 친환경 및 탄소중립 실천과 사내 사회공헌 문화 확산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실·본부 결연 방식의 복지시설 후원, 임직원 자율 모금 활동, 부서·동호회 주도의 사회공헌 활동 제안 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희 직무대행은 "그간 공사가 실천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의 이행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계한 입체적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ESG 경영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지속 가능한 공공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곽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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