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아주대, 철도 모빌리티 연구 맞손…"AX 가속화"

SR은 25일 아주대학교와 철도·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R과 아주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정 데이터 분석 및 AI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연구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창업·산학협력 연계 및 확장 △AI·데이터 기반 철도교통 분야 지식·기술 교류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R은 그동안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아주대는 AI·데이터사이언스, 교통·모빌리티, 스마트도시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역량과 산학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철도·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공공교통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SR은 기대하고 있다.

심영주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SR이 보유한 고속철도 운영 경험과 아주대의 AI·모빌리티 연구역량을 결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석영 기자